앞서의 음악 이어지고
1층이 내려다보이는 통유리창의 2층 vip룸에서
여자끼고 춤추고 술마시는 찬민.
화려하고 돈많은 재벌3세 모델의 느낌이 십분 살아나는데..
찬민, 여자를 안고 있는데 전화온다.
‘여왕마마’발신표시 뜨면
찬민, 여자에게 조용하라는 시늉.
여자, 장난스럽게 웃으며 엿듣고
찬민 어, 이사님?
이명숙(F) 너 회사 안들어오고 어디서 뭐하는 거야?
찬민 나? 일하지. 오늘 촬영있다 그랬잖아.
이명숙(F) (다짜고짜) 일은 무슨~? 옆에 있는 여자 바꿔!
찬민, 그 말에 선선히 옆의 여자에게 전화 넘기면
여자, 화들짝 놀라 손사래질 치고..
찬민 (늘 있던 일인듯 자연스럽다) 안받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