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쾅 닫고 나오는 현재의 승아. 마치 과거의 그 슬픈 마음 그대로 인 듯 하고...
마구 걸어 내려와 차 앞에 서서 마음 진정 시키는데 밴 와서 멎고 채원과 대우 내리는.
채원 : 언니 여깄었어요? 연락도 안 되고 얼마나 놀랐는데요.
승아 : (뽁뽁 차 문 열며) 당분간 전화 하지마.
채원 E: 장대표님 연락왔었,
승아 : (홱 돌며) 연락 왔어? 뭐래. 어디래. 지금 어딨데.
대우 : 그런 말은 안하고 쫑파티 장으로 직접 오신다고 먼저 가래요.
승아 : 거기로 온대? 언제 연락 왔는데. 어디라고 말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