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 앉아 가운에 안경 쓴 차림으로 은형이 갖고 있던 어릴 적 사진 보는 체리.
안경 아래로 눈물 툭- 떨어지는데...
경민 : 컷!! 오케이!
오석 : 5부 48씬 은석이 렉카씬 갑니다! 이동하겠습니다. (하다 영은 발견) 오셨어요.
영은 : (먹먹하게 체리 보고 서 있는.....)
경민 : 왔어요.
체리 : (눈물 추스리다 영은 보는....쑥스러운 듯 살짝 웃으며) 안녕하세요.
영은 : (진심이... 통했구나 싶고....)
경민 : 오전부터 복귀했어요. 촬영 때문에 정신없어서 전화가 늦었어요.
제일 마음고생 많이 하신 분이에요. 알죠?
체리 : 네... 죄송합니다 작가님.
영은, 먹먹해서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