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2. 상우 사무실. 낮.
와르륵- 자기 책상 집기들 쓸어 내는 상우고. 사무실 밖 전화 미친 듯 울려대고...
상우, 일이 이렇게 까지 될 줄 몰라 당황스럽고 분하고 그런데, 성오 들어오며
성오 : 사장님! 신문 보셨어요? 지금 난리, (하다 손에서 울리는 핸드폰 받는)
여보세요, 아, SBC랑요?, 그게 그러니까, 우리는 가만히 있다 당한,
상우 : (수화기 뺏어 확 내동댕이치는!) 야 이 정신 나간 새끼야! 너 지금 뭐라고성오 못마땅하게 나가고 상우, 분 못 이겨 씩씩거리는데....
씨부리는 거야! 전 직원 다 입 닥치고 있으라 했어 안했어! 나가!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