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아 촬영 때 맞은 쪽 뺨 만지며 젖은 머리와 가운 차림으로 나오는.
채원 거실에서 스케줄표 보고 있는.
승아 : (뺨 만지며) 아씨. 아직도 아프네.
채원 : 그냥 끊어가지 왜 그걸 진짜로 맞아. 언니 예전에 다 끊어 갔잖아요.
승아 : (!!) 끊어가긴 뭘 끊어 가. (소파에 앉으며 자기 핸드폰 열어 보는. 부재중 없는...)
채원 E: 아참, 대표님 전화 왔었는데,
승아 : 안 왔는데?
채원 : 나한테요.
승아 : (!!! 자신에게 거리감 두는 구나 싶고....)
채원 E: 오늘 같이 방송 못 본다고 따로 모니터 하시겠대요.
근데 확실히 장대표님은 진사장이랑 스타일이 다른 거 같애.
사무실 갔더니 1, 2회 녹화해가지고 계속 돌려보던데? 막 뭐 적으면서.
승아 : (그랬구나....) .....어디라곤 말 안 해?
코디 : 사무실이래요. 무슨 회의 있대요.
승아, 섭섭한 얼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