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 잠옷 갈아 입혀주는 영은.
준희 : 제작발표회 한 거 봤어. 인터넷에 기사 다 떴어. 근데 엄만 너무 사진 빨이 안 받아.
영은 : 여배우들 옆에 있어서 그런 거야. 혼자 찍으면 이뻐.
준희 : 아빠 전화 왔었어.
영은 : (!!!) ....왜?
준희 : 인터넷 생중계 봤대. 열심히 하라고 전해 달래.
영은 : .....얼른 자. 늦었어.
준희 : (누우며) 잘 테니까 서비스로 자장가 불러줘. 미키마우스 노래 그거.
영은 : (피식) 알았어. 눈 감아.
하고 영은 노래 불러 준다. 동요 ‘쥐가 백 마리(원곡 느낌 살려서 불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