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 들어오다 성오 자리보고
상우 : 김실장 아직이야? (하는데)
성오 : (들어오며) 다녀왔습니다.
상우 : 넌 어째 일 하나 시키면 함흥차사야. 어딜 그렇게 싸댕겨.
성오 : 인쇄소 들렸다 볼 일 좀 보느라고.....
상우 : 니 볼일 보라고 내가 너 월급 주냐?
성오 : ....죄송합니다.
상우 : 인쇄소에선 뭐래.
성오 : 네. 얘기 한 대로 하겠다고.
상우 : 타이밍 잘 맞추고, 첫방 나가기 전에 체리 프로필이랑 보도자료 돌리고 기자들 불러
술 좀 먹여. 체리 스케줄 확실히 챙치고. (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는)
성오, 곱지 못한 눈으로 상우 뒷모습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