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부 엔딩에 이어서.....
영은 : (놀라) 기준씨!
기준 : 못 들었어? 나와! (하며 승아 손잡아 끌고 가는)
경민 : (기준 막아서며) 장기준씨!!! 지금 뭐하는 겁니까!!
기준, 그런 경민 서늘하게 보는. 놀란 영은과 승아고....
스탭들 숨도 못 쉬고 굳어있는데.
영은 : 기준씨, 무슨 짓이야 이게! 여기 지금 둘만 있어?
기준 : 넌 안 봤어? 다 보고 뭘 물어? 가요. (하고 승아 데리고 가는)
영은 : 기준씨!! (따라 가는)
체리 : (어이없고...) 어머, 미쳤나봐.
경민 :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라기도 해 서 있다 따라 가면)
경민 따라가면 스탭들, 우왕좌왕하며 술렁이면,
오석 : 조용히 하고 자리들 지켜! (봉식, 성규 보고) 감독님 두 분은...
(곤란한 듯) 잠시만 들어가 쉬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봉식 : 됐어. 애들이나 챙겨.
성규 : 아따, 카메라 인생 삼십년에 이런 콩가루 현장은 또 첨이네.
장기준 저거 미친 거 아냐? 현장에서 배울 빼 가? 매니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