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깬 모습으로 편 나눠 서 있는 일행들이고...
머리에 까치집 진 사람부터 촌스런 추리닝까지.. 모습들 다소 코믹한데...
경민과 기준, 금방이라도 싸울 듯 서로 마주 보고 서있는.
그런 경민과 기준 등 뒤로 편 갈라 서 있다.
경민 편 : 승아, 체리, 오석, 다정, 성규, 승아 코디, 그 외 스텝들.
기준 편 : 영은, 에이든, 봉식, 그 외 스텝들.
영은 : (오석 옆에선 다정 보며) 죽을래? 너 일루 안 와?
다정 : (팽- 고개 돌려 외면하는)
영은, 어휴 저걸! 하며 턱턱턱! 추리닝 바지 걷어 접고 볼 안에 혀 굴리며 경민 보면
경민, 살짝 미간 좁히고 보다 기준 보면, 기준 으쓱한 표정이다 승아 보면
승아, 경민 옆에 바짝 붙어 서며 생긋 웃는.
오석 : 그럼 팀 정해 졌으니까 공 놓겠습니다. (하고 공 경민과 기준 사이에 놓고)
근데 심판은 누가 보죠? (하는데)
강국장 E: 호각 이리 내.
일행 보면 혜경과 현수 강국장 오고 있다.
강국장 : MT를 오면 임마 말을 하고 와야지. 자, Well begun, half done! 시작이 반이랬어.
타이틀 촬영도 카메라 돈 거니까 열심히 해봐. 그리고!
오늘 이기는 팀 내가 상금 쏜다!! 죽어라 뛰어!
모두 : (와- 오호! 환호하는...)
혜경 : 지는 마 이쪽입니다. (하고 영은 옆에 서더니 목 푸는)
현수 : 바늘 가면 실 가야죠.
하고 혜경 옆에 서면, 삑- 호각소리 들리자마자 기준 잽싸게 공 뺏어 뻥- 차는.
와- 하며 몰려다니며 공 따라 뛰는 모두고...
경민 겨우 기준 따라잡아 공 뺏어 뻥- 차면 또 몰려 뛰는 모두고....
영은, 승아, 체리, 다정은 서로 상대편 남자 잡고 늘어지고 발 걸고 반칙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