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 어딘가 보고 있는... 보면 조수석에 승아 태우고 승아 차 운전해 붕- 떠나는 경민이고.
영은, 복잡한 심정으로 떠나는 차 보다.... 발길 돌려 자기 차로 가는...
그러다 또 기분 씁쓸해 고개 돌려 이미 떠난 승아 차 간 쪽 보는데...
S#12. 승아네 집 거실. 밤.
문 열리는 소리 들리고 승아 부축해 들어오는 경민.
무지 넓고 특이한 구조에 거실 잠시 둘러보다 소파에 승아 부축해 가 앉히는.
경민 : 괜찮아요? 집에 왔어요.
승아 : 물.
경민 : 예?
승아 : 물.
경민 : 후- (나가려다 멈춰 서서) 주방이 어디에요.
승아 : 나가서 오른 쪽.
경민,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나가면... 승아 표정 없이 앉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