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과 혜경 힘없이 복도 걸어 나오는... 그러다 영은 걸음 멈추는....
혜경, 왜 이러지? 싶은데, 영은 천천히 고개 돌려 보면, 어느 문에 ‘작가실’ 붙어 있는....
열린 문틈으로 보면, 노트북 앞에 앉아 열심히 무언가 쓰고 있는, 혹은
소파에 널브러진 채 잠들어 있는 신참 작가들 보이고.....
영은, 아련하게 그들 모습 보는데......
S#4. 승아의 집 앞. + 경민 차안. 낮.
경민 서성이고 있는... 벨 누를까 하다 그만 두는...
(시간경과)
차에 들어가 기다리는.... 라디오 이리저리 틀어보는... 그러다 끄는....
차 앞 유리로 승아 집 올려다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