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과 마주 앉아 있는 기준이고....
기준 : 서작가 작품이 엎어져요?
스마트 사장 : 네에. 쉬쉬해도 라인업 엎어진 건 귀신 같이들 알아요. 엎어졌어요, 그 작품.
기준 : !!!
스마트 사장 : 진대표가 송수철 감독한테 ‘열망’ 썼던 박수미 작갈 붙여줬대요.
거기다 배우까지 세팅하고. 학 엔터 김학선 대표 있잖아요. 왜 골프에
미친. 김 대표네 추연우요. 그러니 천하의 서영은도 까인 거죠.
기준 : (!!) 진상우 대표.... 확실해요?
스마트 사장 : 진상우가 원래 제작사 할라고 난리였잖아요. 송수철은 외주로 나가고
싶어 난리고. 둘이 제대로 쿵짝이 맞은 거죠.
이번에 송감독이 편성 받아 나가면 되니까.
기준 : (마음 안 좋은.... 후- 깊은 숨 쉬는....)
스마트 사장 : 그러니 오승아씨 좀 꼭 설득해 주세요. 서영은 작가가 엎어져서 대진운
기가 막히다고. 전 장대표님만 믿습니다.
마음 너무 무거운 기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