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 문 쾅 열고 들어오면 자판에 엎어져 자다 벌떡 일어나는 다정.
얼굴에 자판 자국 적나라하게 찍힌.
영은 : 새로 나온 지압법이야? 왜 그러고 자.
다정 : (졸린 듯 가라앉은 목소리로) 아. 깜빡 졸았다. 감독님은 뭐래요?
영은 : 뭘 뭐래. 뜬구름 잡고 앉았지. 연락 온 거 없어?
다정 : 연락 온 건 없구. 성생님 지현언니 보러 안 가세요? 가신다고 약속하신 날짜 오늘인데.
영은 : 오늘이야?
영은, 문 쾅 열고 들어오면 자판에 엎어져 자다 벌떡 일어나는 다정.
얼굴에 자판 자국 적나라하게 찍힌.
영은 : 새로 나온 지압법이야? 왜 그러고 자.
다정 : (졸린 듯 가라앉은 목소리로) 아. 깜빡 졸았다. 감독님은 뭐래요?
영은 : 뭘 뭐래. 뜬구름 잡고 앉았지. 연락 온 거 없어?
다정 : 연락 온 건 없구. 성생님 지현언니 보러 안 가세요? 가신다고 약속하신 날짜 오늘인데.
영은 : 오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