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고 있어요. 방청석 앞자리 앉겠다고 새벽부터 줄 섰다고. 영하 팔 도에.
이러면서 。ネ시청자 여러분 사랑해요 호호호。ノ 구라는 왜 쳐!
승아 : 진대표랑 얘기 하랬죠!
경민 : 진대표고 나발이고 모른다니까? 모냥새 좋게 잡아줄 때 갑시다.
세월 금방이야, 이 사람아. 댁이 언제까지 톱스타일 거 같은데. 몇 년 지남
노쳐녀 하다, 이혼녀 하다, 애 엄마 할 거 아냐.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말고,
하는데 쫙!!! 승아, 경민 따귀 올려붙인 것이다. 그래 놓고 자기도 놀라 경민 보면,
경민 : (후- 하고 승아 한참 보다 덤덤하게) 갑시다 얼른.
승아 그런 경민 죽어라 노려보는데....
S#18. 공개홀 복도. 밤.
와다다다 복도 뛰어 오는 상우와 스탭.
스탭 : 수상자석에 서 계셨다가 오승아씨 호명하면,
하는 순간, 상우와 거의 동시에 어떤 문에서 뛰어 들어오던 기준, 상우 발견하고
자기 앞 지나가는 상우 잡아 돌려 세우는. 스탭 뛰어가다 돌아보면,
기준 : 우리 체리 어딨어. 어딨어 지금!
상우 : 넌 또 뭐야! (격해지려는 거 억지로 참으며)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가려하면)
기준 : (와락 멱살 잡으며) 내가 그 놈 어떻게 키웠는데! 어떻게 키운 놈인데 걜 빼돌려.
상우 : (뿌리치며) 빼돌리긴 누가 빼돌려! 지발로 찾아와서 도장 찍고 갔어.
기준 : 계약서 내 놔. 내 놔!!
상우 : 야 이 미친놈아. 내 배우 계약설 니가 왜 봐! 됐고, 시상식 끝나구 보자. 어?
스탭 : (미치겠고)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아후! 돌겠네 진짜!
상우 : 놔. 안 놔?
기준 : (다시 달려들며) 못 놔. 계약서 주기 전엔 아무데도 못 가. 못 가!
상우 : (멱살 후려잡는) 이 새끼가!
S#19. 공개홀 무대. 밤.
시상식 계속 진행되고 있는....
영은 : 네, 그럼 대상 발표를 해 볼까요? 대상 후보는 최우수상 후보 분들과 같습니다.
2007년 연기대상. 대상!! (북 소리 들리고) 남 녀 한 분씩 공동수상입니다.
회장 : SBC 특별 기획 。ニ마지막 일요일。ヌ의 추연우씨!
영은 : (읽기 싫어 죽겠는) 오... 승아씨!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