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中元:人死前的最后一瞬间是最诚实的。因为没有可以估量和计较了,所以无论是什么话都会很直率地说出来...我对你说了什么了?你听了我说的话后害怕了,所以才躲着我的吧?
태공실 : 네...아주 무서운 말을 들었어요...
太恭实:是的...我听到很可怕的话了...
주중원 : 무서운 말?! 하필은 너 같은 것 만나서 덕분에 죽게 된다고 원망했어?...혼자 가기 억울하다고 같이 가자고 떼 썼어? 그 정도로 했으면 기억을 찾고 싶었는데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으니까...그런데 내가 예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갔나 보네......태공실, 사랑해(태공실은 주군의 영혼을 봤을 때 주군이 자기한테 고백했다는 기억이 떠올랐다)...그 정도까지 갔으면 널 이렇게 보고 있으면 미치도록 좋왔던 장면 하나정돈 떠올라야 되는 것 아니야? 왜 한톨도 떠오르는 게 없어?
朱中元:可怕的话?我怨你,说何必要让我遇到像你这样的人,都是因为你我才会死的?...一个人死去太冤枉了,所以缠着你要你和我一起死? 如果是做到这个程度的话,你会希望我找回记忆的,因为只是这个程度你可以负担得起...但是原来已经到了我预想到的最坏的情况了呢...太恭实,我爱你!(太恭实想起看到主君灵魂时,主君向她告白的情景)如果到了那个程度的话,为什么我这么看着你却一点都想不起来我那么疯狂地喜欢你的场面呢?为什么一点都想不起来呢?
태공실 : 당신 기억은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에요...안전하게 봉인됐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太恭实:你绝对想不起来的。你的记忆被安全地封印起来了。不用担心了。
주중원 : 너 정말 그게 없어도 돼?!
朱中元:你真的不需要我想起来么?
태공실 : 없어도 돼요.
太恭实:没有也行。
주중원 : 좋아...잃어버렸다고 생각해서 찾아보기로 했는데 이제 그런 것 안 해...다시는 얼쩡거리지도 부르지도 않을 거야...
朱中元:好...本来想着找回丢失的记忆,但现在不是了...我不会再磨蹭,也不会再叫你了...
태공실 : 전 원하는 바예요.
太恭实:我和那个人真的结束了...看,我要把这个丢掉。所以你不要再来找我了。
주중원 :봐도 아는 척 안 할 거고 절대로널 잡지도 않을 거야.
朱中元:就算见到你我也不会假装认识你,也绝对不会再抓住你了。
태공실 : 저도 그럴게요... 가 볼게요.
太恭实:我也会那样的...我先走了。
주중원 : 가봐..없어도 되는 게 아니면 돌아봐...그럼 한번은 더 찾아볼게...젠장...아...써...
朱中元:走吧。如果不能没有那些记忆就回头...那我就再试着找多一次...该死...啊...真苦...
태공실 : 그래...이제 다 끝났어...
太恭实:是啊。现在都结束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