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茴珍:继续跟你见面的话说不定我要先死了。
김붕도: 좀 늦었지만 돌아왔소.
金鹏道:虽然晚了点,我回来了。
최희진: 우는 거예요, 지금? 왜?
崔茴珍:你在哭吗?为什么啊?
김붕도: 글쎄...모르겠소, 나도...돌아갈 곳이 없어지니 진짜 고아가 된 기분이 들어서인지...
金鹏道:嗯……我也不知道呢……可能是因为连回去的地方都没有了,感觉真的变成孤儿了……
최희진: 속 끓인게 너무 어울해서 만나면 뺨이라도 한대 때려주려고 했는데...울고 있으니까 뭐라고도 못하겠고...하여튼 진짜 선수라니까, 타고났어. 뭐가 외러워요? 내가 있는데. 나, 나 있잖아요! 지상 최고의 미녀! 다 끝난거죠, 이제?
崔茴珍:本来实在是太委屈了,想着见到你要好好收拾你来着……看你在哭我真的什么都做不了了……所以说你是选手啊!与生俱来的!有什么孤独的吗?你不是还有我吗?我!有我啊!世上最美的美女!都结束了吗?
김붕도: 끝났소.
金鹏道:结束了?
최희진: 진짜죠?
崔茴珍:真的吗?
김붕도: 아마도...안 통하는 말도 많고, 처음 듣는 말도 많은데...하나는 변하지 않았더이다.
金鹏道:应该是……听不懂的东西很多,第一次听到的话也很多……但是有一句话始终不变。
최희진: 뭐가요?
崔茴珍:什么?
김붕도: 사랑해!
金鹏道:我爱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