烟雨:从什么时候开始知道的?果然...是解忧石吗?
양명: 모르는 게 더 이상하지 않겠냐?
해우석은 너에게 돌을 선물하고자 내가 지어낸 이름이었다.
허니 그걸 아는 이가 너말고 또 누가 있겠느냐?
阳明:不知道才更奇怪不是吗?
解忧石是我为了送你才想出来的名字。
所以知道这名字的除了你还能有谁呢?
연우: 헌데 어찌 모른척 하셨습니까?
烟雨:但是为什么假装不知道呢?
양명: 알고 싶지 않았으니까. 가능하면 끝까지 모르는 척 하려고 했었다.
살아돌아온 이가 못견디게 반갑다가도 한편으로는 그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모든 것이 허상처럼 날아가 버릴 것 같았으니까.
그것 아느냐?
아침에 눈뜨면 어딘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이, 그곳에서 내가 할 일이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고, 또한 그리운 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내겐 너무나 행복했었다.
阳明:因为不想知道。可能的话本想一直假装不知道。
看到你活着回来,开心得不能自已,可是,承认那一事实的瞬间,
所有的一切都会像虚像一样散去。
你知道吗?|
早上睁开眼睛,有地方可去,在那里有我能做的事情,
有需要我的人,而且能看到我所思念的人,
对我来说真的很幸福。
연우: 저 또한 즐거웠습니다.
눈앞에 닥친 현실이 암담하게 느껴질 때마다 양명군께서 저에게 밝은 빛이 되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잠시나마 근심을 미뤄놓고 환히 웃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무녀 월이였을 때도, 또한 허연우였을 때도 늘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늘 미안했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저는 대감께 대감께서 원하시는 답을 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허니 이제 그만 자유로워지십시오. 새로운 인연을 만나 반드시 행복해지십시오.
이것이 제가 대감께 드릴 수 있는 진심의 전부입니다.
그럼 강녕하십시오.
烟雨:我也很开心。
每次觉得前路暗淡没有希望的时候,阳明君都成为了我的光芒。
托你的福,我可以暂时放下烦恼,开心的微笑。
无论我是巫女月还是徐烟雨的时候,我都非常感谢你。
还有,一直...非常抱歉。
不过,即使那样我还是不能给大人您所期待的答案。
所以,现在开始变得自由吧,遇到新的姻缘,请您一定要幸福。
这是我能给您的所有的真心。
那么...您多保重。
양명: 지난 생에선 전하의 사람이었으니 이번 생에서 만큼은 내 곁에 있어주면 안되는 것이냐?
阳明:前世你是殿下的人,今生就不能留在我的身边吗?
이훤: 그는 아니될 말입니다!
李暄:那是绝对不可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