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아빠,저 왔어요. 爸,我回来了。
욕국:때 맞춰 잘왔네. 来的正好。
정연:이게 다 뭐예요? 这些都是什么呀?
욕국:뭐긴 뭐야? 너 귀빠진 날인데. 밥 한낀 제대로 먹어야지. 还能什么?今天是你的生日啊,这些都是你爱吃的。
정연:이런기 하지마 시라고 몇번을 말해요. 我都说过几次了,别这么麻烦。
욕국: 야 임아… 내가 치매 걸린 것도 아니고 생일인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넘어가. 丫头,我又没有痴呆,明明知道你生日,怎么能什么都不做。
손이나 씻고 와서 앉아. 快去洗手,过来吃饭了。
정연:알겠어요. 知道了。
정연:아빠 볼은 왜 껐어요. 爸,为什么关灯呀。
욕국:내… 선물 하나 준비했다. 我给你准备了一个礼物。
정연:선물요? 礼物?
도현:정연아, 나야… 아…이런 날도 있네. 내가 얘기하려고 좀 어색하다. 매일 49점. 晶妍,是我,还有这样的时候啊。说话的时候真得觉得很尴尬。一直只能打49分的我。
짜리 야단만 맞던 내가 오늘 처음으로 아버님한테 51점은 침찬을 받았다. 今天打了51分,被你爸爸表扬了。
그정수 따느라고 못다루는 기계가 없어. 변호사 때려치게 되도… 여기와… 아버님. 喂,我为了多赚那两分,可什么都做了。就算不做律师了
조수 노릇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 너 책임 질 수 있으니까. 이정연씨 나랑 결혼해 我也能充分看护好你爸爸。我已经能对你负责了。李晶妍,和我结婚好吗?
줄래요? 어울잖아? 是不是很般配呀?
욕국:야… 저 자식 저기… 맨날 빌빌대기만 했으면서 일은 다한거처럼 떠벌리네 呀,这小子,真想年轻时候的我呀,什么事都做了。
정연:아빠 공부하는 사람 데려다 뭐하신거예요? 爸,你把学习中的人叫来做什么?
욕국:야… 난 오라고 한적 없다 지가 지발로 온거야. 야 임아 안 나오고 뭐해? 我没有叫他来的,是他自己要来的。喂,小子,不出来干什么呢?
정연:도현씨 道贤
도현:생일 축하해. 生日快乐。
욕국:촛농 떨어진다. 빨리 불부터 꺼 快点唱生日歌,蜡烛要灭了。
욕국도현: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정연이 생일 축하합니다. 祝你生日快乐,祝你生日快乐,祝亲爱的晶妍,祝你生日快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