儿时的我是个没有什么大梦想的平凡的孩子。有一天老师留了写诗的作业,我便抄了首诗交了上去。可是老师并没有生气,反而称赞我选了首好诗,还说我既然有选诗的眼光那写诗的能力应该也很出色。现在我常常想,成为小说家或许就是托老师的吉言吧。
어린 시절의 나는 특별한 꿈이 없는 평범한 아이였다. 어느날 나는 시를 써야 한다는 숙제를 받고 유명한 시를 한 편 베껴서 내게 되었다. 그러나 선생님은 화도 내지 않고 오히려 내게 좋은 시를 골랐다고 칭찬해 주셨다. 그리고 시를 고르는 눈이 있으니 글 쓰는 능력도 뛰어날 거라고 말씀해 주셨다. 오늘날 내가 소설가가 된 것은 선생님의 말씀 덕분이 아닐까 생각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