锡镇:如果让写将来理想的话,班上有50%的人就会写科学家吧。
경화: 네. 그래서 오늘은 장래 희망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볼까요?
京华:嗯,所以我们今天就未来理想这个主题来讨论一下吧?
석진: 네. 장래 희망. 어릴 적에 “뭐가 되겠다.”, “뭐가 되고 싶다.”, 그렇게 가졌었던 그런 꿈이죠.
锡镇:是的,未来理想。小的时候大家都会有想成为什么什么,或者是想当什么之类的理想吧。
경화: 네.
京华:是的。
석진: 경화 씨는 그러면 통역사가 되고 싶다는 꿈은 언제부터 가지셨어요?
锡镇:京华那你是什么时候有想当翻译的这个理想的呢?
경화: 저는 초등학교 한 3학년, 그때부터 통역사가 되고 싶다고, “나는 기필코 5개국어 이상을 하는 통역사가 되겠다.”고 하면서 우리나라에 있는 통역사들이 쓴 책 있죠?
京华:大概是小学三年级的时候吧,从那时起有这个理想的。所以立志想成为掌握五国以上语言的翻译家。不是有我们国家翻译家撰写的书嘛。
석진: 아! 네.
锡镇:嗯。
경화: 그 에세이 같은, 그런 책을 모두 빌려서 다 봤던 기억이 나네요.
京华:记得那个时候我把话题作文(essay)那样的书全都借回来看呢。
석진: 와! 어린 나이에!
锡镇:哇,那么小的年纪!
경화: 네. 근데 외국어를 공부했었어야 되는데 그런 책을 읽느라고...
京华:是啊,但是那时更要紧的应该是学习外语来着,结果我光看那些书了..
석진: 정작 외국어는 공부 안 하시고.
锡镇:没有下功夫学外语?
경화: 그렇죠.
京华:是啊。
석진: 그런 에세이를 많이 읽으셨군요.
锡镇:只看那些书了啊。
경화: 네.
京华:唉,是的。
석진: 그렇다면 나중에 그 장래 희망이 좀 바뀌었을 것 같은데...
锡镇:那之后你的未来理想就变成...
경화: 저는 장래 희망이 바뀌었다기보다는 없어졌었어요.
京华:我的(成为翻译这个)理想比起改变了来讲呢应该说是消失掉了。
석진: 없어졌어요?
锡镇:理想消失了?
경화: 네. 안타깝죠.
京华:是啊,很可惜吧。